아메리카노를 왜 마셔
그 맛없는걸...
이랬던 내가 커피 한잔 없이는
하루를 보낼 수 없는 솨람이 되었네여 ㅎㅎ
그 후로,,
원두 생산지 한곳씩 도장깨기를 시작...하였으니
지금까지 꽤많은 종류의 원두를 갈아? 마시고 있답니다.
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
제가 요즘 갈아? 마시고 있는 원두에 대한 내용이에요
요즘 먹고 있는 원두는 콩볶사...
콩볶는사람들에서 주문한 '코스타리카' 원두예요.
콩볶는사람들.com/goods/goods_view.php?goodsNo=1000000107
우선 저는 원두를 `콩볶는사람`들에서 주문했는데요.
지금까지 정처 없이 떠돌며 다른 몇 군데에서 주문해서 먹어봤는데... 흠
가장 좋았던 곳이 콩볶사여서
이 곳으로 정착했어요.
솔직히 콩볶사도 저렴한 편인데
더 저렴한 곳도 찾으면 많지만,,,,,
그런 곳은... 원두 품질이,... ㅠ
뭐 제가 원두 품질을 논할 수준의 지식을 보유하고 있진 않지만ㅎㅎ저는 그냥 커피를 즐겨 마시는걸 조아라 하는 커알못...원두에 대해 1도 모르는 제가 봤을 때
원두가 좋아 보인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는
우선 포장지 뜯기 전에 포장지 숨구멍에서
나오는 진하고 걸걸? 한 원두 가스? 가 있어야 해요.
그리고 포장을 딱 뜯었을 때
원두 반지르르~~ 기름이 좔좔 흘러야 하고
핸드밀로 원두를 갈 때 힘들이지 않고 수월하게
드르르르륵 갈려야 합니다.. ㅋㅋ
마지막으로 가장 중요.
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
어? 어? 어? 할 정도로
소보루빵처럼 커피빵이 만들어져야 해요.
소보루빵 같은 커피빵이 만들어질 때의
그 쾌감? 이란 캬~~ 원두 잘 골랐다, 겁나 맛있겠군 ㅋㅇㅋㅇㅋ
이렇게 커알못의 원두 감별법입니다 ㅋㅋ
사실 이런 원두가 나쁜 건지 좋은 건지는 모르지만
내가 마실 건데 내 기준에 좋다고 생각하면되쥬 뭐 ㅋㅋㅋ
암튼, 제가 원두 구입처로 콩볶는사람들에 정착한 이유가
지금 까지 저를 실망시키지 않은
커피빵을 보여줬기 때문이에요...
그런데... 이번 코스타리카 원두에서..
실망이. ㅠㅠㅠ
커피빵을 찾아볼 수 없었어요
으엉~~~
이번에 콩볶사에서 주문한 코스타리카 원두는
제 기준에서 가장 중요했던 커피빵의 기준을
충족하지 못했지만,,,. ㅠㅠ그렇다고 안 먹진 않아요 ㅋㅋㅋ
아까우니까
콩볶사 코스타리카 원두를 받아보고
숨구멍에서 나오는 걸걸한 원두 가스 냄새에 반하고
포장 뜯어서 보이는
원두의 번질거림이 약간 부족하긴 했지만
기대감에 설레었어요~~
핸드밀에도 드륵드륵 잘 갈리고 ㅎㅎ
참고로..
저는 12g 스푼으로 두 번 떠서
핸드밀로 갈갈갈 제가 내린 커피는 사약 같다능 ㅎㅎㅎ저는 진하게 내려 마시는걸 선호하거든요 ㅎㅎ
대망의 순간!!!!
뜨거운 물을 붓고 이제
커피빵을 감상하려고했눈데 ㅠㅠ없다 없어.. 내 커피빵 으느 siki가 가져가써ㅠㅠ 커피빵이 없어요...
흠... 콩볶사... 너~~~~
그래도 힘들게 갈아서 내린 커피니
마셔야죠...
쓰읍 쓰읍...
음.. 음?음..
내 취향인가? 아닌가
애매~~ 음... 원두가 덜 신선해서 그런가
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
코스타리카 원두 특유의 풍미를
잘 느끼지 못하겠더라고요ㅠㅠ
우선 코스타리카 탈락!!!! ㅋㅋㅋ
세상에 원두는 많으니까요.
원두를 더 잘 알기 전까지 빠빠이 ㅋㅋ
다음 원두를 뭘 먹어볼까요?